하이투자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목표주가를 90,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올해 1분기 K-IFRS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290억원(YoY+18.9%), 영업이익 126억원(YoY+83.6%)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지난해 4분기에 기록했던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올해 1분기에 또 다시 경신했다. 이는 중국, 미국 등 해외법인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매출 증가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률이 9.8%를 기록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가 올해에는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5305억원(YoY+15.3%), 영업이익 500억원(YoY+61.3%)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영업력 강화 목적으로 인력 등이 늘어남에 따라 고정비가 대폭 증가되는 환경하에서 재고자산평가손실, 대손상각비, 반품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저조했다”면서도 “그러나 올해의 경우 일회성 비용이 줄어드는 기저효과 환경하에서 매출 증가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즉 고정비 투자로 인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올해부터 내수 및 해외법인 매출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무엇보다 향후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의 견조한 성장 등이 동사의 세계시장 지배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또한 지속적인 치과관련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지배력 확대뿐만 아니라 종합 치과의료기기 업체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