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평화정공에 대해 절대 저평가가 다시 확인됐다며, 비중확대를 추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투자의견은 11,000원을 유지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하락으로 평화정공 밸류에이션은 절대저평가 구간에 재진입했다”며 “최근 주가는 4월말 이후 전반적인 중국시황의 부진과 함께 조정이 있었는데, 중국을 제외한 주요 지역에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어 2Q19를 기점으로 실적 안정화와 주가 반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평화정공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521억원(YoY –0.2%), 영업이익 180억원(YoY –69.6%), 순이익 15억원(YoY –61.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북경법인이 매출액 127억 원(YoY -59%)을 기록했는데, 중국내 업황 둔화가 일시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에 미국에서는 348억원(YoY +135%)를 기록했는데 현대기아차의 미국공장향 매출액 이 SUV 신차 투입이 본격화 되고, 미국내 대형 OEM향 프로그램이 본격화 되었기 때문이다.
유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미국의 현대기아차향 볼륨의 기저효과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와 같은 추이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하반기 들어서는 베트남으로의 설비 이전에 따른 이익개선이 추가로 나타나고 있고, 보유현금을 바탕으로 신규사업 진출 및 기존사업의 강화 등 다양한 모멘텀이 기대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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