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에 대해 하반기에는 기대해도 좋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네오위즈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8,000원으로 기존대비 5.9% 상향조정했다.
기존 게임의 안정성은 확인됐다. 캐시카우인 웹보드 게임의 안정적 성장이 긍정적이다. 피망 포커의 2분기 평균 매출 순위는 11위로 1분기(12위)대비 오히려 상승했으며, 1분기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성장한 웹보드 매출이 유지되고 있다.
이수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특히 브라운더스트의 경우 1분기 북미·유럽 출시 효과는 축소되겠으나 국내 및 일본 지역의 매출이 안정적인만큼 하락폭은 제한적”이라며 “2분기 브라운더스트 매출은 126억원(-17.3% QoQ)을 예상하며 3분기 예정되어있는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에는 매출 반등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존 게임이 안정적인 가운데 하반기에는 다수의 신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현재 기대작은 연내 출시가 목표인 블레스 언리쉬드(Xbox, 북미, 반다이남코 퍼블리싱)이다. 이 연구원은 “작년 5월 출시된 블레스 언리쉬드 스팀 버전은 출시 후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초기 흥행에 성공했으나 노후화된 엔진과 운영상은 문제로 롱런하지 못했다”며 “이번 Xbox버전은 최신엔진을 사용하고 부족했던 콘텐츠 보강에 힘쓰고 있으며,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이 입증된 반다이남코를 통해 출시되는만큼 흥행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블레스 IP 활용 모바일 게임 2종, 신작 3종(PC 전략 시뮬레이션 1종, 모바일 2종) 등이 출시되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