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인탑스에 대해 신규 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졌다며 목표주가를 20,000원으로 11%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인탑스의 주력사업인 모바일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1.3% 증가하며, 지난해 3분기 이후 전방 고객사의 플라스틱 채용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2016년에 신규 사업으로 시작한 자동차와 가전 사업부문의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16년에 신규사업으로 시작한 자동차 & 가전 사업에서 수익성 개선이 진행되며 사업다각화에 성공했다”며 “이들 사업은 동사의 핵심 경쟁력인 사출기술을 기반으로 영역을 확대한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신규사업의 영업이익은 자동차 20억원(OPM 8.3%), 가전 7억원(OPM 6.5%)으로 합산 영업이익 기여도는 24.6% 수준이다. 신규 사업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2017년 –19.3%에서 2018년 15.0%, 올해 1분기 24.6%로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아울러 정 연구원은 “전자가격표시기 등의 신규사업에서도 올해 하반기 의미있는 실적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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