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천보, 확실한 전기차 수혜주
[대신증권 종목분석] 천보, 확실한 전기차 수혜주
  • 진재성
  • 승인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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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전기차 수혜주 천보의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22일 천보에 대해 Top Pick으로 선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3,000원을 제시하며 종목분석을 시작했다.

이원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천보의 투자포인트로 동사 리튬염 대부분이 국내외 유수 배터리사의 전기차향 배터리에 사용된다는 점, 동사의 프리미엄 리튬염 제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기차향 배터리에서 채용율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동사 리튬염 제품 수요 확대시 생산능력 확대가 용이한 기존의 부채비율이 낮다는 점 등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보통 리튬염은 이온전도도에서 강점을 가지면, 고온 안전성이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며 “그러나 천도가 생산하는 LIFSI의 경우 높은 이온전도도에도 불구하고 저온과 고온에서도 강점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LIFSI의 단점은 기존 제품 대비 5배 이상 비싼 가격”이라며 “하지만 이미 높은 애너지 밀도가 요구되는 전기차 배터리에 LIFSI를 사용한 전해질이 폭스바겐, GM, 볼트, BMW 등에 채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리튬 가격 하락, 생산 기술 발전, 규모의 경제 등으로 가격이 추가 하락할 시 시장이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천보 역시 마진을 유지하면서 가격을 하락시키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천보의 리튬염 제품 생산능력은 2023년 3630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그는 “향후 연간 400억~500억원 규모의 투자가 필요해 차입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실적 성장에 따른 현금창출능력 확대로 2019~2021년 부채비율은 50%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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