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이노션에 대해 목표주가를 91,000원으로 3.4%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 시점에서 광고/미디어분야 대장주다.
이노션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1137억원(+6.0%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248억원(+2.2%)을 기록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이익 증감률이 역기저효과에도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최근 이노션은 롯데컬쳐웍스(롯데쇼핑이 100% 지분을 보유한 롯데시네마+롯데엔터테인먼트+샤롯데 등)와의 사업 제휴를 밝혔다.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최대주주와 롯데컬처웍스 간의 지분 거래를 진행했다. 정성이 고문 지분 10.3%가 롯데컬쳐웍스에게, 롯데컬쳐웍스 신주 13.6%가 정성이 고문에게 배정되는 방식이다.
홍 연구원은 “이 거래를 통해 일감몰아주기 관련 이슈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졌고 롯데그룹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2023년까지 총 500억원 규모의 콘텐츠 펀드를 조성하고 합작법인을 통해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가 설립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사가 보유한 광고 매체를 공동구매하고 신규 광고 매체 개발도 공동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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