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종목분석] 스튜디오드래곤, 캡티브 영업환경 우호적... 텐트폴 모멘텀 발현 기대
[이베스트 종목분석] 스튜디오드래곤, 캡티브 영업환경 우호적... 텐트폴 모멘텀 발현 기대
  • 진재성
  • 승인 2019.0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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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마진둔화가 아쉽지만 나쁘지 않다며, 목표주가 12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실적은 매출액 1118억원(YoY +40.0%), 영업이익 110억원(YoY +2.8%)으로 최근 낮아져 온 시장기대치를 8% 밑돌았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의 경우 해외 판매급증으로 시장기대치를 17% 상회했음에도, 마진율은 기대치를 하회하며 전년 동기대비 플랫한 수준의 이익정체를 보였다”면서도 “그러나 시장 우려에 비해서는 양호한 실적으로 판단되며 주가 하방경직을 보완하는 역할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지상파·종편의 1분기 광고매출이 부진하다고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 동사의 캡티브 채널 광고 매출은 전년대비 17% 급증했다”며 “우호적인 캡티브 영업환경 속에서 6월 1일 아스달 연대기를 시작으로 3분기 호텔 델루나, 4분기 박지은 작가 신작으로 이어지며 강력한 텐트폴 모멘텀이 발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진율 측면에서도 상저하고가 뚜렷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스튜디오드래곤 매수의 주요 근거로 아스달 연대기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최소 3편의 텐트폴이 이어지는 점, 실적 안도감에 따라 주가 하방경직성을 확보한 점, 넷플릭스 오리지널 제작 효과가 하반기에 발현되며 이익성장에 기여하는 점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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