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기본에 충실한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네오위즈에 대해 목표주가 17,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네오위즈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15억원(+2.5% QoQ), 영업이익 76억원(+15.8% QoQ)을 기록하며 기존 영업이익 예상치 62억원을 22% 상회했다. 이수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설연휴 효과 및 브랜드 마케팅의 영향으로 웹보드 매출이 전분기대비 두자릿수 성장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은 전분기대비 6% 감소한 285억원을 기록했다. 브라운더스트의 북미·유럽지역 출시 및 일본·대만 지역 업데이트 효과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안정적 성장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큰 폭의 변동이 없는 웹보드 매출 특성상 2분기 웹보드 매출의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브라운더스트 역시 해외지역 순위가 현 수준에서 유지되는만큼 매출이 안정화되었다고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향후 컨텐츠 업데이트 등을 통한 매출 상승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하반기에는 블래스 IP 활용 게임 출시(룽투코리아, 조이시티 개발 및 퍼블리싱)가 예정되어 있다. 자체 개발하고 있는 콘솔(Xbox) MMORPG 장르인 ’블레스 언리쉬드’는 퍼블리셔(북미 출시)인 반다이남코와 내부테스트를 진행중에 있으 며 연말 출시가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는 네오위즈 투자포인트로 견조한 웹보드 성장, 해외 확장 및 업데이트를 통한 브라운더스트 라이프사이클 장기화, 하반기 블레스 IP신작 기대감 등을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