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제주항공, 1분기 최대 실적... '고공비행' 순항중
[NH증권 종목분석] 제주항공, 1분기 최대 실적... '고공비행' 순항중
  • 진재성
  • 승인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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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8일 제주항공에 대해 목표주가 50,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중국 노선 확장, 부가 매출 확대 등의 기회요인이 존재한다며, 브랜드 차별화 노력이 더해진다면 주가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제주항공은 국내 1위 사업자로서 노선 및 서비스 차별화 시도를 본격화하고 있다. △ 유료 멤버십 도입(4월 시작) △ 인천공항 라운지 개설(6월 예정)을 통한 충성 고객 확보 시도 △ 뉴클래스(New Class) 도입(7월 예정) 좌석별 운임 극대화 △ 운수권을 확보한 중국 노선 확대(하반기) 및 제트스타와의 호주 노선 공동 운항(연말 예정)이 예정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러한 브랜드 차별화 노력은 국내 경쟁사와 수익성 차별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제주항공에 대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국내 LCC 평균 PER 10배) 부여를 정당케 하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제주항공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929억원(+27.3% y-y), 영업이익 570억원(+22.7% y-y, 영업이익률 14.5%)를 기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정 연구원은 “IFRS16 효과로 영업이익이 33억원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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