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종목분석] 에스엘, 2Q19 합병효과 본격화... 목표가 상향
[이베스트 종목분석] 에스엘, 2Q19 합병효과 본격화... 목표가 상향
  • 진재성
  • 승인 2019.0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에스엘에 대해 목표주가를 28,000원에서 31,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흑자전환 이후에 있을 합병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에스엘의 올해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3,752억원(YoY +6.5%), 90억원(YoY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1.2% 오른 15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은 우상향 추이를 보일 전망인데, 핵심지역인 에스엘 아메리카 매출이 증가하면서 북미 CKD의 절반 가까이 담당하고 있는 에스엘라이팅의 실적도 동반해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1일부로 종료된 에스엘라이팅의 합병효과가 기대된다. 유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는 완성차 국내공장의 주요 고사양 차량으로 헤드램프 공급, 에스엘 알라바마(현지화 비중 50%)로 CKD를 공급해온 에스엘라이팅의 실적이 연결로 편입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현대기아차 북미공장 가동률의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4월부터 전개된 중국시황의 회복과 지리자동차향 대응 모델 확대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68%오른 32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제네시스 공급모델의 증가해 차세대 헤드램프 기술인 ADB가 공급되며 ASP(평균판매단가) 증가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에스엘은 하반기로 갈수록 기대요인이 커져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