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이노션에 대해 목표주가 8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노션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8% 증가한 257억원으로 전망했다”며 “핵심 지역인 미주에서의 두 자릿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캔버스와 D&G의 비계열 물량 증가가 외형 확대를 견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홍 연구원은 “유럽과 신흥시장의 매출총이익 역시 각각 7.7%, 12.9% 증가가 예상되고, 국내 광고 흐름도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올해 주광고주인 현대자동차는 소나타 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4월, 미주에서는 9월 출시가 예상된다. 홍 연구원은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영업이익은 5.8%, 10.5%, 19.8%로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4분기 핵심 모멘텀 2개가 기다린다고 밝혔다. 먼저 선진시장 내 M&A가 예상된다. 미주 또는 유럽에서 전체 영업이익의 10% 가까이 기여할 수 있는 대형 법인의 인수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른 하나는 제네시스 SUV 출시 기대감이 고조된다는 점이다. 홍 연구원은 “제네시스의 첫 SUV 모델인만큼 2020년 국내와 미주에서 대대적인 광고비 집행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보고서 말미에서 “역기저효과에도 여전히 성장하는 1분기와 하반기 모멘텀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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