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유한양행, 기술이전 계약... 이익 개선 기대
[NH증권 종목분석] 유한양행, 기술이전 계약... 이익 개선 기대
  • 진재성
  • 승인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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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목표주가를 290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길리어드와의 기술 이전 계약에 따른 계약금 유입으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1분기 영업이익은 길리어드와의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계약금 수취에 따라 전년 대비 5.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보다 연구개발비가 500억원정도 늘었지만, 얀센의 기술료 유입 효과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의 올해 연간 연결 매출액은 1조6,358억원(+7.7% y-y), 영업이익은 868억원 (+73.1% y-y, 영업이익률 5.3%)으로 추정됐다. 유한화학의 실적 안정화로 BEP 수준 유지가 전망되고, 유한킴벌리는 구조조정 효과로 지분법이익 10% 증가가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구 연구원은  “비리어드(B형 간염) 특허만료로 약가가 30% 인하됐음에도 불구하고 개량 신약 신제품 효과로 ETC(전문의약품)부문의 매출이 2.5% 성장하고, OTC(일반의약품)부문 매출과 생활건강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3.7%, 5.8% 증가할 것”이라며 “길리어드 외 신규 고객사 매출 본격화에 따른 하반기 실적 개선도 기대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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