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서울모터쇼] 쌍용차 예병태 부사장, "흑자 전환 도전 하겠다"
[2019서울모터쇼] 쌍용차 예병태 부사장, "흑자 전환 도전 하겠다"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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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태 쌍용자동차 부사장이 올해 안에 적자를 줄이고 나아가 흑자 전환에도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예병태 부사장은 28일 경기 고양에 있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참석해 쌍용차 기자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선 첫째 목표는 적자를 줄이고 가능하면 흑자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예 부사장은 "최근 자동차 시장이 너무 어려워서 끝까지 가보려고는 하는데 의욕만큼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며 "조그만 회사가 열심히 하는데 여러분이 도와주면 더 힘을 얻을 수 있는 만큼 꾸준히 노력해 작고 강한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 개발에 대해서는 답변을 아꼈다. 쌍용차는 2020년에 전기차를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예병태 부사장은 "전기차 개발은 지금도 하고 있고 원래 2020년에 우리가 출시하는 방향으로 진행을 하고 있는데 약간 지연되는 부분이 있다"며 "그래도 최선을 다해 빨리 내놓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내부적으로 직원들의 신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도 잘해왔지만 한 번 더 심기일전해서 분위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병태 부사장은 오는 29일 쌍용차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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