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 종목분석] 농심 '왕의 귀환', 하반기 성장가능성 '긍정적'
[흥국증권 종목분석] 농심 '왕의 귀환', 하반기 성장가능성 '긍정적'
  • 진재성
  • 승인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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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21일 농심에 대해 목표주가를 340000원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주문했다.

장지혜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농심은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 국내 M/S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농심의 시장 확대를 위한 투트랙 전략에 더해 경쟁사들의 지난해 신제품 성장 기저부담으로 성장 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농심의 투트랙 전략은 1) 가격경쟁력을 위해서 저가 라면을 출시함과 동시에, 2) ASP(평균판매단가)가 높은 기존제품을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특히 건면의 성장이 고무적인데 출시 1달만에 800만 봉지가 판매되었다”며 “국내 건면시장은 전체 시장의 5.3%에 불과해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고 농심의 유휴라인 가동률 확대에 따른 고정비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그는 “농심의 해외사업부는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중국 사업 정상화로 합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5% 늘어난 5302억원, 영업이익은 18.5% 증가한 18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지난해 11월 결정한 스낵 가격 인상과 주요 원재료인 소맥과 팜유의 가격 안정화도 긍정적인 대목이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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