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한온시스템, 성장세 회복 전망... 부품사 '최선호주'
[유진투자증권] 한온시스템, 성장세 회복 전망... 부품사 '최선호주'
  • 진재성
  • 승인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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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한온시스템에 대해 목표주가를 17000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를 제시했다. 부품사 최선호주 추천도 유지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은 현대/기아차의 중국 공장 가동률 하락으로 인한 중국 시장 매출액 감소, 강화된 배기가스 측정 방식인 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식(WLTP)의 도입으로 인한 일시적 유럽 공장 공급 차질 등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면서도 “실적 부진 폭이 크지 않고 2월부터 유럽 신차 생산이 회복된다는 점, 대련과 오하이오 공장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시적 부진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연구원은 “동사는 마그나 FP&C 사업부 합병을 오는 3월 29일 완료할 계획이라고 공시하였다”며 “마그나 FP&C는 폭넓은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터 기반의 전동화 부품군 제조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양사간 크로스-셀링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한온시스템은 전기차/수소차 공조시스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대규모 EV공조 시스템 수주를 확보해 놓은 상황”이라 “실질적인 글로벌 1위의 전기차 공조부품 업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또 마그나 FP&C와의 M&A 완료 이후 한온시스템의 주가 레벨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사간 결합은 단순한 외형, 이익성장뿐만 아니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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