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태광 영업이익 회복세… "추가성장 모멘텀 있어"
[대신증권 종목분석] 태광 영업이익 회복세… "추가성장 모멘텀 있어"
  • 진재성
  • 승인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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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태광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1000원에서 1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태광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439억원(+85.1% yoy), 영업이익 19억원(48.1 yoy), 영업이익률 4.3%(+1.0%p yoy)로 전망한다”며 “추정치는 컨센서스 영업이익 15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신규수주는 512억원(+15.0% yoy)에 이를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재료비 증가와 수출 위주의 제품 믹스가 지속되고 있어 운임 상승 부담이 반영됐지만,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그는 “15조원 규모의 국내 화학플랜트 발주가 시작되었고 2023년까지 약 3천억원 물량의 피팅이 동사와 경쟁사에 뿌려질 것”이라면서 “국내 화학플랜트는 카본에 비해 마진이 좋은 스테인레스와 알로이 비중이 높아 믹스개선에 유리하고 국내 설치로 수출 운임에서도 자유롭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조선사들의 LNG선 수주 증가로 관련 발주 증가가 예상된다”며 “LNG선은 통상 척당 5억원 내외의 피팅이 발주되며 마진이 좋은 편”이라 진단했다. 또 조선사 해양플랜트 수주가 추가로 진행된다면 추가성장 모멘텀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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