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아주캐피탈, 이자수익 상승 전망… 목표주가↑
[NH증권 종목분석] 아주캐피탈, 이자수익 상승 전망… 목표주가↑
  • 진재성
  • 승인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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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은 7일 아주캐피탈에 대해 목표주가 10500원에서 115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이자수익 증가와 차입비용 감소가 주가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준섭 NH증권 연구원은 “2017년 하반기부터 정상화되기 시작한 아주캐피탈의 영업력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며 “작년 신규취급액이 4조 1234억원으로 2017년보다 48.2% 증가해 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대출자산도 작년말 기준 4조 5905억원으로 21.6% 상승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산듀레이션 2년을 가정하면 작년의 높은 매출 성장은 향후 2년간 이자수익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올해도 신규영업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이자수익은 계속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정 연구원은 “동사의 조달비용을 나타내는 차입금 평균금리는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개선될 전망”디라며 “부채듀레이션 2년을 가정하면 고금리 조달 자금은 작년 말부터 올해,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상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고금리 차입금 상환과 저금리 신규차입에 따라 차입금 평균금리는 올해 초를 기점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보고서 말미에 “2019~2020년 꾸준한 이익증가가 예상되며 ROE(자기자본이익률)도 11.9%~12.6%의 양호한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라며 “2018년 주당배당금 480원, 배당수익률 5.3%를 지급하는 등 대주주의 고배당 의지가 뚜렷한 것도 장점”이라고 투자매력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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