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5. (금)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2.15. (금)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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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간담회를 갖고 최저임금 인상문제에 사과함.
다만 최저임금 인상은 속도 조정이 가능하지만, 정책 기조는 바꿀 생각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함.

▶자유한국당이 '5·18 폄훼' 김진태·김순례(전대 출마 정계 유보)·이종명(당적제명)의원에 징계를 내렸지만 '꼼수' 논란 여전.
李 제명도 당 의원총회서 3분의 2 동의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실제 제명은 미지수.

▶자유한국당 황교안·오세훈·김진태 당대표 후보는 대전 합동연설회에서 ‘보수 대통합’ ‘탈(脫)박근혜’ ‘대여투쟁’을 강조함.
黃은 "한국당 빅텐트 아래 결집"을, 吳는 "수도권·중도층 잡아 총선승리"를, 金은 "내가 싸울 상대는 문재인 정권"이라고 강조함.

▶자유한국당 일각은 '5·18 망언' 김진태 의원의 극우 행보가 부담이 된다는 지적임.
30% 육박하던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5.18 망언' 이후 TK·PK등은 물론 전국적으로 3% 이상 빠져 25%대로 떨어짐.

▶자유한국당 박순자 의원 아들이 국회 특혜출입과 의원실을 개인 사무공간으로 사용한 의혹이 제기됨.
朴이 국토교통위원장을 맡아 본청으로 업무공간을 옮기자 어머니의 빈 의원실을 개인 사무실처럼 사용했다는 것.

▶정의당이 사법농단 사건에 연루된 현직 판사 가운데 탄핵 소추안을 발의할 10명 명단을 공개.
정의당은 미지근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민주당, 민평당의 동참을 촉구하는 것이라고 강조.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이 北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이 실제로 이행되는지를 검증할 거라고 밝힘.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막바지 준비를 위해 주말 미국 측 준비팀을 아시아에 파견하겠다고 말함.

▶南北 IOC가 내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남북 단일팀 구성을 위해 오늘 3자 회담을 가질 예정.
여자농구와 여자하키, 유도와 조정 등에서 단일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음

[정부]
▶정부가 검찰개혁에 속도를 내자 검찰도 국회를 찾아 반박성 문건을 내며 대응에 나섬.
검찰은 야당 의원실을 중심으로 검경 수사권 조정 진행에 대한 비판 의견을 담은 자료를 냄.

[경제]
▶LGU+가 케이블TV 1위 CJ헬로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유료방송 시장 2위로 점프.
14일 LGU+는 CJ ENM으로부터 CJ헬로 지분 50%+1주를 8,000억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함.

▶이웅열(64) 전 코오롱 회장이 상속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하면서 금융당국에 거짓보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부친인 고(故) 이동찬 명예회장이 자녀에게 남긴 계열사 주식 38만주를 차명으로 보유한 채 금융당국에 거짓보고하거나 차명거래한 혐의.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A씨(33), B씨(25), C씨(25) 등 3명이 사망.
사고가 난 대전공장은 유도무기를 생산하는 방위산업체로 지난해 5월29일에도 로켓 추진체 연료 주입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진 바 있음.

▶국민연금이 예상됐던 강경책을 접고 현대그린푸드에 주주제안을 하지 않기로 결정.
현대그린푸드는 2018~2020년 사업연도 배당성향을 종전 대비 2배 이상 높은 13% 이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힘.

[사회]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자유한국당의 5·18 망언에 부담스럽다는 반응.
5·18 관련 재판이 진행 중에 최근 자유당의 비하 발언으로 악화된 여론이 재판에 영향을 미칠까 우려함.

▶미국 대형 로펌 아널드 앤드 포터 케이 숄러(Arnold & Porter Kaye Scholer, 변호사 950명)가 국내 법률시장에 진출함.
법률 시장 개방 6년 만에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로펌) 31곳이 국내에 진출함.

▶‘여직원 성추행’ 최호식 호식이치킨 전 회장이 1심서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음.
최는 지난 2017년 6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일식집에서 여직원과 식사하다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

▶경찰이 클럽 '버닝썬'과 역삼지구대를 압수수색함.
경찰은 확보한 CCTV 영상과 내부문서를 통해 약물 성범죄와 경찰과의 유찰 의혹 등을 확인할 예정.

▶이혼 한 뒤 양육비를 안 주는 나쁜 부모 처벌해야 한다는 헌법소원이 제기됨.
양육비를 주지 않는 전 배우자가 10명중 7명이지만, 법원이 지급명령을 해도 강제할 법이 없음.

▶가상화폐 코인업(강석정 대표)이 대통령과 '가짜 친분' 동원해 투자자를 모아 논란.
강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이 게재된 월간지 를 홍보물로 활용하고 있는데, 실제는 합성한 가짜 사진임.

▶ '고용 참사' 속에 농림어업 일자리는 꾸준히 늘고 있음.
은퇴 후 귀농·귀촌하는 고령층이 증가했기 때문이란 추정임.
 
▶임신 경험 여성의 약 20%가 인공임신중절(낙태)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
인공임신중절률은 1000명당 4.8명으로 연간 5만건 정도 낙태가 이뤄지는 것으로 추산.

▶한국PD연합회가 ‘지상파의 공정성’을 문제 삼은 조선일보를 비판.
PD연합회는 편파왜곡 보도와 선정적 방송으로 재승인 탈락 위기에 놓인 TV조선의 공정성을 걱정하고 대책을 세우는 게 순서라고 질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부인이 2심 실형 선고에 대해  "이번 사건은 '미투'가 아니라 불륜 사건"이라며 재판부를 비판.
김지은측은 “2심에서 배척된 주장이라며 2차 가해를 중단하라"고 말함.

[연예/스포츠]
▶이정재 주연의 영화 '사바하'가 종교단체의 항의를 받아 대응에 나섬.
신흥 종교 집단의 비리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물 '사바하'가 종교단체인 '신천지'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음.
 
▶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송윤형과 모모랜드 데이지의 열애설이 불거짐.
모모랜드의 소속사는 "3개월 전부터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라며 열애를 인정한 반면, 아이콘의 소속사는 "몇 번 호감을 가지고 만났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부인함.
 
▶마마무 화사의 첫 솔로곡 '멍청이'가 음원차트 1위를 차지.
화사의 매력적인 음색과 파격적인 콘셉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음.

[국제]
▶테리사 메이 英총리가 정부의 브렉시트(Brexit) 계획에 대한 하원 지지를 얻는 데 실패함.
하원은 또 브렉시트를 연기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반대 의사를 나타냄.
정부 결의안 부결에도 불구하고 메이 총리는 당분간 EU와 브렉시트 합의안 재협상에 집중할 예정.

▶인도의 대표적인 분쟁지역 카슈미르에서 대형 폭탄테러가 발생해 현지 경찰 30여 명이 숨짐.
불과 하루 전에도 같은 지역 고등학교에서 폭발물 테러가 발생하는 등 지역 분쟁이 점차 격화 양상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경장벽 건설을 강행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함.
의회가 장벽 건설 비용이 자신이 요구한 것에 훨씬 못 미치는 금액을 예산안에 반영하자 극단적 조치를 취함.
 
[기타]
▶전국 곳곳에 약한 눈과 비가 오고 추위가 다소 누그러져 평소보다 따뜻할 것이라는 예보.
중부와 전북 등지에선 미세먼지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부터 미세먼지 특별법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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