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종목분석] 강원랜드, 매출총량제 개편안 영향 '목표가↓'
[삼성證 종목분석] 강원랜드, 매출총량제 개편안 영향 '목표가↓'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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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방문객수 감소로 실적부진이 예상된다. 

삼성증권은 15일 강원랜드에 대해 매출총량제 개편안 영향을 반영해 2019년 이익전망을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 '보유'는 유지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9%, 31% 감소했다"며 "이는 당사 예상치 대비 각각 4%, 28%하회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9개 분기째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방문객수가 전년 대비 13% 감소한 것이 주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는 지난 11월 발표한 제3차 계획을 통해 매출총량제한 규제 완화 방침을 밝힌 바 있고, 시장에선 이것이 2019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기대해 왔다"며 "하지만 사감위는 2019년 업무계획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총량 제한 완화는 2021년부터 시행할 것으로 밝혔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적어도 2020년까진 매출 성장 잠재력이 4~5%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출총량제 가정 변경을 반영해 이익전망을 하향조정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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