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볕, 맑은 하늘 완연한 봄이 왔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남아있긴 하지만 알록달록 사람들의 옷차림은 가볍기만 합니다. 사람들의 옷차림 만큼이나 보험상품에도 다양하고 개성 있는 상품들이 있는데요.. 어떠한 재미있는 이색 상품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커플보험 삼성생명의 "사랑의 커플보험" 은 이미 결혼한 부부와 6개월 이내에 결혼할 예비 부부를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는 상품입니다. 일시납으로 1,000만원의 보험료를 냈을 경우에 매년 20만원의 결혼기념 축하금을 받고, 가입 10년째에는 100만원을, 20년째에는 200만원의 축하금을 받게 됩니다. 30년 만기가 되면 공시 이율을 적용한 만기 적립금을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혼을 하면 보험금 중 일부를 공익재단에 내야 합니다. 동부화재의 "영희와 철수사랑 커플보험" 은 인터넷 전용상품입니다. 연인들을 위한 폭넓은 보장이 특징인 이 상품은 월 2~3만원 보험료로 커플링 마련자금, 교통상해보험금, 여행자금 등을 보장해줍니다. "○○와 ○○의 사랑보험" 이런 식으로 연인의 실제 이름을 상품에 넣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연인형과 연지곤지형이 있으며 만기는 3~5년입니다. ▶ 골프보험 신동아화재의 "골프투어보험" 은 골프경기 중 각종 위험을 보장해주는 상품입니다. 기존 보험들이 내놓았던 소멸성 상품들과는 다른 적립식 상품이며, 골프여행 자금과 골프용품 교체 비용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5년 동안 매월 15만원씩의 보험료를 납입했을 경우에 라운드 중 상해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가 발생했을 때 최고 5억원이, 골프용품 손해시 최고 100만원이 지급됩니다. 홀인원 시 300만원의 축하금을 받을 수 있고, 1년 경과 후부터는 매년 100만원씩 골프투어 비용을 지급받으며, 만기 시 362만 580원을 돌려 받아 골프용품 교체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여성을 위한 생명보험 LG화재의 "여자라서 좋은 보험" 은 이름부터 이색적인 상품입니다. 손보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임신이나 출산, 부인과 질환 등 여성에게 필요한 부분만을 보장해주는 건강보험 상품입니다. 임신 및 출산 관련비용은 물론 유산치료비, 2.5kg 이하 신생아 출산 시 인큐베이터 비용 등을 보장해주며, 중도인출제도가 있어 급전이 필요할 때 추가비용 부담 없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쌍용화재의 "아내에게 주고 싶은 보험" 역시 이름이 이색적입니다. 아내가 일반상해로 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할 경우 최고 1,0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되고 일반상해로 50% 이상 80% 미만의 후유장해를 당할 땐 가사노동 지원금을 매달 30만원씩 50회에 걸쳐 지급합니다. 또한 남편이 질병으로 사망 또는 장해 시 아내에게 자립자금을 지급하기도 합니다. 보험계약 후 일정기간이 경과한 시점부터는 매년 아내생일축하금, 결혼기념축하금, 건강검진자금, 부부여행자금 등도 지급합니다. ▶ 여성을 위한 자동차보험 동양화재 "여성사랑개인용 자동차보험" 여성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위험보장을 10종류의 특약으로 구성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를 들어 여성 운전자들이 주차 중 사고발생율이 높은 점을 감안해 주차장과 아파트단지 내에서 50만원을 넘는 대물사고가 생길 때엔 1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해주고 있습니다. 제일화재 "퍼스트레이디 운전자보험" 20~40대를 겨냥한 상품으로 자동차 사고로 얼굴이 다쳤을 때 원상회복을 위한 성형수술 비용을 최고 300만원까지 보상해주고, 형사 합의금이나 벌금, 방어비용 등도 보상을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