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택, 플랜트가 실적 견인… 전년比234% ↑
재무구조 개선...부채비율 322.%→231.7%감소
재무구조 개선...부채비율 322.%→231.7%감소
GS건설은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GS건설은 29일 지난해 매출은 13조1416억 원, 영업이익은 1조64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5%, 영업이익은 234.2% 증가했다. 세전이익과 신규 수주액은 각각 8392억 원, 10조9218억 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세전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다.
건축·주택, 플랜트 부문이 실적을 이끌었다. 지난해 건설업계 아파트 공급물량 1위를 차지하는 등 분양 호조 덕분에 건축·주택 부문에서 7조1398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플랜트 부문 매출도 4조80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5% 늘었다.
수익 호조로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231.7%로 전년(322.8%)보다 크게 하락했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실적 뿐 아니라 영업현금 흐름 개선, 순차입금 감소, 미청구공사 감사 등 재무 리스크도 오나화되는 중"이라며 "최근 유가하락에 다른 조정을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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