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울산방 '수소경제' 혁신 성장의 필요성 강조
문재인 대통령 울산방 '수소경제' 혁신 성장의 필요성 강조
  • 임인혜 기자
  • 승인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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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청정에너지원인 ‘수소’를 중심축으로 ‘수소경제’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수소차 관련주가가  계속 상승세다.

대통령은 오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네 번째 행보로 울산을 방문해 '수소 경제'를 신 성장동력으로 규정하며 혁신 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성창오토텍은 18일 주식 시장 개장과 함께 전일 대비 3000원(29.7%) 오르며 상승 출발했다.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17일에도 전 거래일보다 1170원(13.01%) 오른 1만100원으로 마감했다.

유니크 역시  전일보다 0.39% 상승해 1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 발표 직후엔 급격 상승을 전일 대비 2940원(29.82%)의 상승을 보였다. 유니크는 현대·기아자동차, 현대 파워텍 등에 납품하고 있다.

문대통령이 지난 17일 자신 페이스북에 이런글들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혁신은 즐거워야 한다'며 "그러려면 맘껏 뛰놀게 판을 만들어야 하고 정부는 넘어져도 안전하게 샌드박스를 둬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오늘부터 규제샌드박스가 시행된다"며 "그동안 규제로 인해 꿈을 현실로 구현하지 못한 모든 분들에게 즐거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또 "당장 오늘만 19건의 혁신 아이디어를 기업들에서 신청했다"며 "이 중 '모바일 전자고지 활성화'가 규제샌드박스로 시행되면 공공기관 고지서를 모바일로 받게 된다. 국민들께서 더 편리해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을 더 꼼꼼히 챙기겠다"며 "책상 속에 넣어두었던 혁신을 모두 꺼내주시길 기대한다. 함께 꽃피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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