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원투수 될 수 있을까? '갤럭시S10·폴더블폰'
삼성전자 구원투수 될 수 있을까? '갤럭시S10·폴더블폰'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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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전년도 동일 분기 대비 28.71% 폭락했다. 스마트폰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소비자들의 휴대폰 교체 주기가 늘어난 탓이다. 여기에 지난해 갤럭시S9, 갤럭시노트9을 출시했지만 기대 이하의 판매고를 올리며 부진한 영향도 있다.

삼성전자는 5G를 지원하는 갤럭시 S10과 혁신적인 폴더블폰 등을 통해 부진한 영향을 뒤집곘다는 의지를 표했다. 올해 '갤럭시 시리즈'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삼성전자는 5G를 지원하는 신 모델 갤럭시 S10을 공개했다. 외신 등에서 보도된 정보에 따르면 S10은 일반 모델 6GB 램 128GB 내장메모리가 탑재되고, 플러스의 경우 6GB 램 256GB 내장메모리가 장착될 것으로 봤다. 모바일 중앙처리장치인 AP는 엑시노스9820 또는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 스냅드래곤855가 내장될 전망. 여기에 상위 모델에는 물이나 흙이 묻어도 지문을 인식할 수 있는 퀄컴의 초음파 기반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봤다. 마지막으로 배터리 용량은 3100mAh, 3600mAh, 4200mAh 등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사진= 삼성전자

 

이어 폴더블폰 또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북미 디자인 혁신센터(SDIC) 페데리코 카살레뇨 센터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SDIC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폴더블이라는 하드웨어(HW) 특징 자체가 굉장히 혁신적 기술이다. 기술적인 혁신 외에 어떤 궁극적인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줄 지 막판 R&D(연구·개발)를 진행 중"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은 '갤럭시 폴더'(가칭)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는 "폴더블폰은 기존 스마트폰과 많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며 "소프트웨어(SW)를 하는 안드로이드도 시장에 구체적인 것을 아직 내놓은 바 없다. 우리가 가장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낼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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