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5883억원 규모의 인공위성 개발사업을 수주했다.
KAI는 5일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정찰용 인공위성을 개발하는 사업(425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5883억원으로 KAI의 우주 사업 역대 최대 규모다.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부터 2025년 9월까지다.
KAI는 위성체의 시스템 종합, 플랫폼 개발과 총조립, 시험을 담당한다. 영상 레이더 탑재체는 KAI, 한화시스템과 TASI(Thales Alenia Space Italia)가 국제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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