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주목된 공시
20일 주목된 공시
  • 오혁진
  • 승인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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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14000원 하락500 –3.45%)가 계열회사인 네오위즈엔에이치엔에셋매니지먼트로부터 1154억원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45번길 14 토지 및 건물을 양수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양수 금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자산총액 대비 37.92%에 달하는 규모다. 양수기준일은 다음달 24일이다. 회사 측은 "양수 목적은 사옥 소유권 이전"이라며 "사옥 직접소유를 통해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거래상대방인 네오위즈엔에이치엔에셋매니지먼트에 채권, 주식에 대한 유상감자 대금 등으로 거래 대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또 약 285억원 규모의 네오위즈엔에이치엔에셋매니지먼트 주식 303만4460주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발행회사 유상감자로 인한 투자금 회수 및 자산취득 대금 지급 목적"이라고 소개했다.

-에이티세미콘(603원 상승1 +0.17%)은 시설증설을 위해 68억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투자액은 지난해 개별기준 자기자본 대비 21.04%에 해당하는 규모다. 투자 기간은 2019년 4월30일까지다. 회사 측은 "주고객사 대응 투자로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고, 제품 고사양화에 따른 생산시설 확장을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티세미콘은 또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25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보통주 478만9272주가 제3자배정증자 방식으로 발행된다. 액면가는 주당 500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1일이다.

-케이피에프(4030원 상승5 +0.12%)는 해외 계열회사인 'KPF (JINAN) BEARING COMPONENTS CO.,LTD'가 한국산업은행에 진 채무 101억4660만원을 보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보증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자기자본 대비 7.33%에 달하는 규모다. 채무보증기간은 2019년 11월28일까지다.

-아컴스튜디오(732원 상승7 +0.97%)는 송창곤 외 1인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금지 및 의안상정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기각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중앙지법이 이 사건 신청은 이유가 없으므로 이를 모두 기각하기로 한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HDC(18300원 상승100 +0.55%)는 종속회사인 에이치디씨부동산콘텐츠를 부동산일일사에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기업지배구조 단순화를 통한 경영효율성을 증대하고,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행위제한요건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또 "에이치디씨부동산콘텐츠는 부동산일일사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어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 될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삼부토건(5080원 상승40 +0.79%)은 우진인베스트사모투자 합자회사가 이응근·이용재 대표이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GF(8020원 상승30 +0.38%)는 계열회사 비지에프리테일(BGF retail Co., LTD.)의 주식 76만7380주를 약 1385억원에 양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양수액은 총자산 대비 16.14%에 달하는 규모다. 양수 후 소유 주식은 518만5172주이다. 양수 후 지분비율은 30%다. 회사 측은 "자회사 의무지분보유비율 관련 규제 강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자회사에 대한 보유지분 강화 목적"이라고 밝혔다.

-디에스티로봇(1125원 하락45 –3.85%)은 베이징링크선테크놀러지유한공사가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 제기한 주주총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고 공시했다.

-GMR 머티리얼즈(634원 상승2 +0.32%)가 33억원 규모 수출계약 취소 관련 소송이 제기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싱가폴 국제 중재사건으로 원고는 'BSRM IRON & STEEL CO., L TD & BSRM STEEL MILLS LIMITED'(이하 BSRM)이다. 관할법원은 'Singapore International Arbitration Centre'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6월 BSRM 측과 2건의 철스크랩 공급계약을 체결했지만 상호 협의해 일부 취소했다"며 "그러나 BSRM 측은 취소 이후 철스크랩 가격이 인상되자 취소한 계약 이행을 다시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가 이를 거부하자 싱가폴국제중재소에 중재를 신청했다"며 "변호사 검토 결과 위약금 최대금액은 계약서 조항에 따라 2%인 미화 19만4900달러(한화 약 2억1965만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중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런 법률관계를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대응할 계획"이라고 했다. 

-SK가스(74700원 하락200 –0.27%)는 주주총회를 갈음하는 이사회를 통해 100% 완전자회사인 지허브와의 소규모합병을 승인받았다고 이날 공시했다. 존속회사는 SK가스이며, 소멸회사는 지허브다. 회사 측은 합병목적에 대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경쟁력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소규모합병 방식에 따라 합병 절차가 진행돼 존속회사인 SK가스의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지 않는다"며 "합병 완료 후 SK가스의 최대주주 변경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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