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 16.19P 하락 2079.81P 개장
5일 코스피 16.19P 하락 2079.81P 개장
  • 오혁진 기자
  • 승인 2018.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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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외인 팔고, 개인 사자...의약품 통신업만 상승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기술주 하락이 지수 하락 원인

5일 코스피가 16.19P 하락한 2079.81P으로 개장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96.00)보다 16.19포인트(0.77%) 내린 2079.81에 출발했다. 코스피는 낙폭을 키우며 오전 9시1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79(0.99%)포인트 내린 2075.21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472억원, 82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57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2.45%), 통신업(0.44%)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철강금속(-2.14%)의 하락폭이 가장 크고 증권(-1.78%), 의료정밀(-1.63%), 건설업(-1.51%), 전기전자(-1.26%), 운수장비(-1.18%), 기계(-1.16%), 보험(-1.08%)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1.36%) 내린 4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96%), 포스코(-3.65%), 현대차(-4.09%), 삼성물산(-0.90%) 등이 하락세다. 반면 셀트리온(2.75%), 삼성바이오로직스(1.12%), LG화학(1.26%), SK텔레콤(1.17%) 등은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0.65) 대비 3.89포인트(0.56%) 내린 686.76에 출발했다. 지수는 오전 9시1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69(0.82%)포인트 내린 684.96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1억원, 20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468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9%), 신라젠(2.37%), 에이치엘비(2.07%), 바이로메드(0.91%), 등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CJ ENM(-2.69%), 포스코켐텍(-1.40%),  메디톡스(-2.95%), 스튜디오드래곤(-1.67%), 펄어비스(-2.08%)는 하락세다.

뉴욕 증시는 전거래일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09.91포인트(0.43%) 하락한 2만5270.83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1포인트(0.63%) 내린 2723.06에, 나스닥 지수는 77.06포인트(1.04%) 하락한 7356.99에 장을 마쳤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협정 초안을 작성하라고 지시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무역 분쟁과 관련한 합의를 이루길 희망하고 있으며, 미 관리들에게 잠재적인 합의문 초안을 작성하도록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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