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2000억 대규모 자사주 매입
[특징주]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2000억 대규모 자사주 매입
  • 한원석 기자
  • 승인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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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억원 규모 우리사주 매입도 동시에 진행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일 셀트리온(068270, 대표 기우성)은 전일 대비 1만원(4.60%) 오른 22만7500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대표 김형기)는 전일 대비 2300원(3.61%) 오른 6만6000원이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가 안정을 위해 총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는 이날 주식가격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총 45만주, 978억7500만원 규모의 자사주 45만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NH·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장내매수로 취득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같은 목적으로 987억3500만원을 투입해 미래에셋대우와 메리츠종금증권을 통해 자사주 155만주를 매입한다. 두 회사는 오는 2일부터 내년 2월1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연내 자사주 매입과 함께 495억원 규모 우리사주 매입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추석 연휴 이전인 지난 9월 19일 종가 30만6000원까지 올랐으나 최근 증시 불안으로 지난 29일 22만 선이 무너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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