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할인' 원할머니보쌈, 홈페이지 마비에 소비자 '불만 폭주'
'50% 할인' 원할머니보쌈, 홈페이지 마비에 소비자 '불만 폭주'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홈페이지 마비, 고객센터 연락받지 않아
재료소진으로 일찍 마감하는 체인점들도 많아

프랜차이즈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24일 반값 행사로 주문이 폭주하며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 원할머니보쌈족발의 50% 이벤트가 전해지며 공식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일부지점에서는 재료가 소진돼 일찍 마감하는 일도 생겼다.

이번 50%할인 행사는 SK텔레콤과 진행하는 것으로 SK텔레컴 T맴버십 소지 고객이면 누구나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할인 대상은 모듬보쌈과 간장통마늘 떡보쌈이다. 당일 매장에서 현장 결제 후 방문포장에 한해 혜택을 제공했다. 1인당 1일 1회 최대 주문금액은 10만 원 까지로 참여 매장도 한정됐다.

이 때문에 이벤트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이날 오후까지도 원할머니 보쌈족발 홈페이지에 접속이 불가했다. 고객센터 역시 통화 중으로 연결이 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벌써 종료됐다니...”, “이런 행사할거면 물량을 충분히 준비해야지”, “연락도 안되고 홈페이지도 안들어가지고 이게 뭐냐”, “소비자 우롱이다...안사먹고만다” 등의 글을 남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