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GS건설, 국내외 플랜트부문 신규 수주 모멘텀 이어진다
[NH투자] GS건설, 국내외 플랜트부문 신규 수주 모멘텀 이어진다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투자가 GS건설의 목표주가를 55000원에 매수유지 했다. 안정적인 주택부문을 통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또한 국내외 플랜트부문 신규 수주 모멘텀 역시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GS건설이 3분기 매출 3조1973억 원(+13.4% 전년대비), 영업이익 2339억 원(+228.8% 전년대비), 당기순이익 1365억 원(흑전 전년대비)를 기록했다.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한 결과다. 전 사업부가 양호한 원가율도 기록했다. 주택부문 원가율은 83%(-2%p 분기대비)로 2분기 대비 개선됐다. 이는 3분기 대규모 준공 물량(1.1만세대)으로 정산 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플랜트부문 원가율은 94.1%(-0.8%p 분기대비)로 개선됐다. 3분기까지 플랜트부문 매출총이익은 2000억 원(1분기 일회성 이익 제외)을 기록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양호한 RRW(루와이스 화재복구) 프로젝트로부터 대규모 매출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GS건설은 4분기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알제리 HMD 정유 프로젝트(25억 달러), 인도네시아 발리파판(40억 달러), UAE 가스&아로마틱(30억 달러) 등 다수 프로젝트에 입찰 예정이다. 추가로 LG화학, GS칼텍스 등 국내 관계사 수주도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말 나베 신도시(395세대, 1.5억달러 규모)를 중심으로 베트남 내 주택사업도 확대될 예정이다.

이민재 NH투자 연구원은 “올해 주택 분양은 당초 목표인 3만세대보다 다소 줄어든 2.4만세대가 예상된다”며, “그러나 분양물량 중 70%를 정비사업 중심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주택경기 둔화에 따른 분양 리스크는 낮다. CB(전환사채) 전환까지 감안해 2019년 실적 기준 PER 8.2배, PBR 1.1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