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5년간 50조 원 투자·7만 명 고용 약속 믿을 수 없는 이유
신동빈, 5년간 50조 원 투자·7만 명 고용 약속 믿을 수 없는 이유
  • 조경호
  • 승인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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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경영혁신안 방안과 별반 다르지 않는 투자발표와 고용약속
하청회사 갑질 만연...국회 국정감사와 피해자간담회 통해 갑질 폭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관련 최순실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와 경영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다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신동빈 회장의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문재인 정부와 코드 맞추기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 역시 2016년에 발표했던 경영혁신안 방안과 별반 다르지 않은 점도 신 회장의 눈속임이라는 비판이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관련 최순실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와 경영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다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신동빈 회장의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 약속이 문재인 정부와 코드 맞추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실제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 역시 2016년에 발표했던 경영혁신안 방안과 별반 다르지 않은 점도 신 회장의 눈속임이라는 비판이다.

롯데그룹(신동빈 회장)이 향후5년간 50조 원을 신규 투자하고 일자리 7만 개를 창출하겠다며 경영복귀 신고식을 했다. 

롯데그룹은 23일 신동빈 회장의 경영 복귀 후 처음으로 열린 임원회의에서 향후 5년간 국내외 전 사업부문에 걸쳐 50조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계획 첫해인 내년에 자사로선 사상 최대인 약 12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동빈 회장은 "어려운 환경일수록 위축되지 말고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 기업가치를 적극 제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통부문에선 온라인 역량 강화에 집중하면서 고용 유발 효과가 큰 쇼핑몰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화학부문에선 한국, 인도네시아, 미국에서 에틸렌 등 대규모 설비 증설을 추진한다. 

채용계획과 관련해선 내년에 올해보다 10퍼센트 증가한 1만 3천 명 이상을 채용하고 이후 채용규모를 늘려 2023년까지 7만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롯데는 투자와 고용계획과 관련 역부족이라는 비판이다. 같은 날 국회에서는 롯데 갑질 피해 국정감사와 피해자 간담회가 열렸다.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보다 억울한 을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관련 최순실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와 경영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다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신동빈 회장의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문재인 정부와 코드 맞추기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 역시 2016년에 발표했던 경영혁신안 방안과 별반 다르지 않은 점도 신 회장의 눈속임이라는 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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