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36억원을 요트, 캠핑카 등 개인 용품 구매에 사용
회삿돈을 유용해 개인적으로 사용한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에 대해 경찰은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5일 이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표는 시가 25억 원 상당의 영국제 요트와 외제차, 피규어 등 개인 물품을 회삿돈으로 사고, 헬스트레이너와 개인 마사지사를 회사직원으로 둔갑시켜 급여를 회사 자금으로 지급하는 등 36억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17일 경찰에 피의자로 소환되어 조사를 받았다. 회삿돈을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는지 등을 조사했다또한 CJ파워캐스트 본사와 강남지점 등을 압수 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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