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이어 미래에셋대우 진행
차세대전산시스템 관련해서도 집중검사 이뤄질 예정
차세대전산시스템 관련해서도 집중검사 이뤄질 예정
금융감독원이 미래에셋대우에 대한 종합검사를 진행한다.
지난 3월 금감원은 올해 2~3개 초대형 투자은행 중심으로 종합검사를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NH투자증권까지 종합검사를 실시한 금감원의 다음 타깃은 미래에셋대우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1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7영업일 간 미래에셋대우의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업무전반에 대한 검사와 함께 지난주 1시간가량 전산장애가 발생해 주식 주문이 입력되지 않았던 미래에셋대우의 차세대 전산 시스템에 대해서도 집중 검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총 검사인력은 22명으로 평소보다 소폭 늘렸다. 검사는 5개로 꾸려져 진행된다. IT부서를 비롯해 리스크‧경영실태 등이 있다.
만약 검토 후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미래에셋대우에 제재가 내려질 수 있다. 또한 그 외 해당 회사 내규나 업무처리가 부당할 경우 경영 유의 혹은 개선 조치가 내려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 측은 우선 자세한 결과는 검사 결과를 마친 이후에 알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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