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RBC 소폭 상승해, 평균적으로 양호한 상태
- 생보사 최하 현대라이포 손보사 최하 엠지
- 생보사 최하 현대라이포 손보사 최하 엠지
현대라이프와 엠지가 지급여력비율(RBC) ‘최하’수준으로 나타났다. 지급여력비율이란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능력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인 RBC가 2분기 소폭 상승했다. 18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보험회사의 RBC비율은 253.3%로 전분기 249.9%보다 높았다.
이 비율은 높아질수록 보험가입자들에게 보험금 지급 능력이 양호하다는 것을 나타난다. 각종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손실금액(요구자본)으로 이를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을 나눈 값이다.
보험업법에 따르면 보험회사가 RBC비율을 100%이상으로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현재 보험회사들의 재무건전성은 대체로 양호함을 알 수 있다.
업계별로 살펴보면 생명보험사는 5.1%p 오른 263.3%, 손해보험사는 1.1%p오른 234.8%다. 하지만 대체로 업계 RCB비율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이중에서도 희비는 엇갈렸다.
생명보험사에서는 구 ING생명(현 오렌지라이프)가, 손해보험사에서는 한국해양보증이 가장 높았다. 이들은 각각 437.9%, 4409.0%였다.
반면, 생명보험사에서는 현대라이프가, 손해보험사에서는 엠지손보가 가장 낮았다. 현대라이프의 경우 147.7%로 당국의 권고기준 (150%)에 미치지 못했다. 엠지손보 역시 82.4%로 금융위원회로부터 경영개선 권고를 받았다. 이달 말까지 RBC비율이 100% 상회하도록 유상증자를 완료하겠다는 경영개선계획을 이행 중이다.
Tag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현대라이프
#엠지손보
#ING생명
#오렌지라이프
#한국해양보증
#경영개선
#금융위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지급여력비율
#보험회사재무건전성
#RBC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