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LG유플러스, 보편요금제 규제 제한적 예상
[미래에셋] LG유플러스, 보편요금제 규제 제한적 예상
  • 이남경
  • 승인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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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를 21500원에 매수유지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적호조가 기대되며, 추가적인 규제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대우는 LG유플러스를 포함한 국내 통신서비스 업체 규제가 한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현 정부의 주요한 통신서비스 산업의 규제가 대부분 실현된 상황이며 보편 요금제만을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통신 서비스 업체가 자율적으로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한 것으로 마무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정부의 보편요금제 경우 1GB의 데이터 제공에 200분 무료 통화를 기본으로 월 2만원의 요금제를 제시했다. 그러나 최근 SKT,KT,LG유플러스가 신규 LTE요금제의 저가 요금제를 24750~29600원대에 1.0~1.2GB의 데이터 제공과 무제한 통화를 제공하고 있다. 보편요금제보다 절대적 금액은 높아보이나 음성통화가 무제한으로 제공되고 데이터가 많은 것 등을 감안하면 보편요금제를 도입해야만 하는 이유가 낮기 때문에 정부규제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LG유플러스는 통신 3개사 중 주파수 여력이 가장 높은 장점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LTE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어 높은 가입자 순증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게다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와 함께 가입자간 데이터를 15GB까지 주고받을 수 있는 요금제도 출시하는 등요금제 면에서 SKT와 KT에 비해 큰 매력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이학무 미래에셋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이와 같은 LTE무제한 요금제 경쟁 우위 기반으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20만 명 이상의 가입자 순증을 보여줄 것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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