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유나이티드제약, 항혈전제 '실로스탄CR' 견조한 매출 증가세
[신한금융] 유나이티드제약, 항혈전제 '실로스탄CR' 견조한 매출 증가세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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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이 유나이티드제약의 목표주가를 33000원으로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3분기 실적이 좋으나 지난 3분기 실적이 워낙 좋았던 탓에 역기저효과가 예상된다. 하지만 4분기는 호실적을 보이며 기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인 매출액 543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작년 3분기 실적이 워낙 좋아 역기저효과가 예상된다. 매출액은 526억 원 (+2.2%, 이하전년대비)으로 추정된다.

이는 최대 품목인 항혈전제 ‘실로스탄CR’(+7.2%)의 견조한 매출 증가와 위장관운동개선제 ‘가스티인CR’(+23.7%)의 양호한 성장 때문이다. 2분기 출시된 허혈성증상개선제 ‘유니그릴CR’(7억원)도 순조롭게 시장 진입을 하는 중이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98억 원(-16.3%), 영업이익률은 18.6%(-4.1%p)로 역기저효과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매출원가율은 41.7%(+1.1%p), 판관비율은 39.7%(+3.1%p)로 예상된다.

또한 추석 연휴 여파로 3분기 실적은 역기저효과가 불가피하겠으나 4분기 실적은 반대로 기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추석은 3분기에 있고, 지난해의 경우 추석이 4분기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4분기 매출액은 539억 원(+10.5%)으로 추정된다. ‘실로스탄CR’(+22.0%) ‘가스티인CR’(+32.1%) 등 주력 품목의 매출 호조가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91억 원(+43.3%), 영업이익률은 16.8%(+3.8%p)로 추정된다.

배기달 신한금융 연구원은 “수익성이 높은 개량 신약의 매출 비중 확대(17년 4분기 24.2% → 18년 4분기 28.4%)로 매출원 가율은 41.2%(-3.1%p)로 낮아지겠다.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판관비율은 42.0%(-0.8%p)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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