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반도체 소재 중심으로 한 전자재료 부분이 고수익성이 지속되는 중이다. 이에 이베스트가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320000원에 매수유지했다.
삼성SDI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54조원(+48.9%, 전년대비), 영업이익 2033억 원(+33.0%, 분기대비 / +238%, 전년대비 / OPM +8.0%)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된다.
또한 갤럭시노트9 출시로 삼성SDI의 고부가가치 소형전지인 폴리머 전지 출하량이 크게 증가하고, 원통형 전지 판매 호조도 지속되고 있다. 이에 3분기 소형전지 영업이익이 전분기비 39.9% 증가한 1302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 중화향 편광필름 판매 호조로 전자소재 사업부의 수익성도 추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힘입어 삼성SDI의 2018년 실적은 매출액 9.3조원(+47.8%), 영업이익 6145억 원(+426%/ OPM +6.6%)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어규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소재를 중심으로 한 전자재료 부분의 고 수익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형과 폴리머 중심의 소형전지의 수익성 호조와 ESS 및 전기차용 베터리 판매의 동반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상반기 부진한 삼성디스플레이 실적도 하반기 신규 아이폰 정상 출시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영향으로 순이익도 전년비 추가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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