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탐라문화광장 활성화 본격 시동
원희룡 지사, 탐라문화광장 활성화 본격 시동
  • 유지현 인턴기자
  • 승인 2018.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희룡 제주지사
원희룡 제주지사【뉴시스】

 

제주도가 '탐라문화 광장'의 환경정화에 나섰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5일 주취·노숙·성매매 등의 문제가 불거진 탐라문화광장 개발을 발표했다.  이날 제364회 제주도의회 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문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 일도1·이도1·건입동)이 탐라문화광장의 활용 방안을 대한 질의에 개발 추진의사를 밝혔다.

탐라문화광장은 옛 제주 읍성안에 있는 지역이다. 관덕정과 함께 재주도 도시 재생사업의 중심에 서 있다. 565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광장을 조성했다. 하지만 노숙ㆍ주취자를 비롯해 불법 성매매 문제가 발생하면서 골머리를 앓았다. 제주시민들은 환경정화하여 청정지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디. 

원 지사는 “탐라문화광장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공간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겠다”면서 “가족과 문화인, 시민들이 광장을 찾아 시간을 보내며 살아있는 문화가 향유되고 만들어진다면 문 의원이 지적한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된다”고 했다.

이어 “탐라문화광장과 그 일대야말로 제주를 제주답게 하는 지역인 만큼 부끄러운 모습이 아니라 자랑스러운 모습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광장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장이 제주의 필수 방문지가 되기 위해 종합적으로 계획을 점검해 새롭게 시동을 걸어야 할 때”라며 “광장에서 1년 내내 프로그램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려면 관련된 문화 일자리도 많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