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근대문화 1번지 목포로 떠나는 8가지 夜한 문화재 여행 '목포야행'
남도 근대문화 1번지 목포로 떠나는 8가지 夜한 문화재 여행 '목포야행'
  • 서현우 기자
  • 승인 2018.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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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목포 원도심의 밤이 ‘새로운 역사 문화 여행의 장’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문화재 야행 사업은 지역에 산재된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야간형 문화향유 프로그램으로서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이미지 고취 및 새로운 관광컨텐츠 개발로 지역명소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목포는 원도심 일원에 근대문화유산의 보고(寶庫)로 불릴 만큼 많은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으며, 120년 전 조성된 근대도로와 골목길이 원형대로 남아있어 살아있는 박물관이라는 평을 받는 만큼 문화재 야행 사업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포야행은 공모단계에서 지역의 학계 및 문화예술인들을 비롯해 시민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회의를 통하여 제안서를 완성하여 사업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목포시는 목포야행 추진을 위해 한국무형유산진흥센터와 MOU를 맺어 협력관계를 맺고, 야행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목포야행에 꼭 어울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왔다.

이에 목포시는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야간형 문화향유 프로그램인 목포야행을 2018년 9월 7일(금)~ 8일(토), 10월 26일(금)~ 27일(토)일, 2회에 걸쳐 “1897 목포모던타임즈”라는 주제로 담아냈다. 대한제국의 첫 번째 자주적 개항지인 목포의 과거와 현재를 흥겨운 공연에 담아 시민들에게 선을 보일 예정이다.

2018년 목포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질 목포야행은 목포 문화재가 있는 야간 경관 즐기기 야경(夜景),  밤에 걷는 목포문화재 탐방로 야로(夜路), 목포역사와 문화재를 소재로 한 체험 프로그램 야사(夜史), 목포역사와 문화재를 활용한 융합예술전  야화(夜畵), 문화재 공간 활용, 목포역사를 소재로 한 예향목포 공연 야설(夜說), 야행을 즐기기 위한 ‘목포미식’ 먹거리 야식(夜食), 목포야행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시장 야시(夜市) , 목포야행을 즐기는 체류형 관광형을 위한 숙박 프로그램 야숙(夜宿)등의 8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름답기로 소문난 목포 밤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문화상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원도심에 산재된 근대문화유산을 야간에 향유하는 목포문화재야행을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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