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이 카페24의 목표주가를 220000원에 매수유지했다. 이는 카페24가 실적개선과 함께 쇼핑몰 계정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서비스까지 확장하며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성장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판단된다.
카페24의 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69억 원(+24.0% 전년대비), 229억 원 (+210.1% 전년대비)이 예상된다. 인스타그램 쇼핑 도입 등으로 인해 개인 쇼핑몰 시장은 여전히 높은 성장을 보이는 중이다. 18년 거래액은 8.3조원(+23.5% 전년대비)으로 전망된다.
고정비 비중(판관비 내 68%)이 높아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가능하다. 18년 판관비율은 72.9%로 8.6%p 전년대비 축소, 영업이익률은 13.0%로 7.8%p 전년대비 개선이 전망된다.
카페24는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종합 솔루션 제공 업체다. 17년 거래액은 6.7조원이다. 지난 5년간 연평균 17.4% 성장하며 덩치를 키워가고 있다. 또한 쇼핑몰 계정 수도 12년 92만개에서 17년 150만개로 꾸준히 증가했다. 18년에 거래액과 쇼핑몰 계정 수는 8.3조원(+24% 전년대비), 160만개(+6% 전년대비)로 전망된다.
또한 150만개 쇼핑몰이 플랫폼에 모이는 동안 쇼핑몰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도 늘어났다. 00년 브랜드 출범 후, 06년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마케팅센터를 오픈했다. 10년에는 모바일 쇼핑몰 서비스, 13년에는 글로벌 서비스가 차례로 런칭하며 최근까지도 글로벌 오픈마켓과 제휴, 해외 배송과 상품 공급 서비스 런칭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규리 신한금융 연구원은 “쇼핑몰이 모여서 만든 수익과 플랫폼 지배력을 통해 서비스를 확장하고, 확장된 서비스로 신규 고객을 모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성장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판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