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삼성전기, 고부가가치 MLCC 가격 인상 지속 전망
[NH투자] 삼성전기, 고부가가치 MLCC 가격 인상 지속 전망
  • 이남경
  • 승인 2018.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투자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210000원에 매수유지 했다. 이는 고부가가치 MLCC의 경우 대만의 Commodity와 다르게 가격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트리플카메라 등과 같은 스펙 상향을 통해 단가 이상이 기대에 대해 긍정적인 상황이다.

삼성전기의 3분기 실적은 MLCC 가격 지속적인 상승을 업고 기대치를 약 15.3% 상회하는 3160억 원(+52.8% 분기대비, +206.3% 전년대비, 영업이익률 14.7%)을 기록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MLCC 가격 상승, 트리플 카메라 등 카메라 스펙 상향으로 2019년 연간 영업이익은 약 1.43조원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Spot MLCC 가격 하락으로 MLCC 업황 고점 논란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기는 중저가인 Commodity MLCC와는 다르게 고부가가치 MLCC 수급은 여전히 타이트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가격 상승폭도 낮아 향후 고부가가치 MLCC 위주로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즉 삼성전기의 지속적인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규하 NH투자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 사업부도 최근 중화권 카메라 모듈 업체와의 경쟁심화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삼성전기의 경우 하반기 중화권, 내년 전략 고객사 등 트리플 카메라 수주 상황이 양호해 전통적 비수기인 4분기를 제외하고는 실적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