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고려아연, 2019년 아연정광 계약 TC 상승 전망
[NH투자] 고려아연, 2019년 아연정광 계약 TC 상승 전망
  • 이남경
  • 승인 201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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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가 고려아연의 목표주가를 500000원에 매수유지 했다. NH투자는 달러 약세 전환에 따른 산업금속 가격 반등을 예상하며, 2019년 아연 정광의 계약 TC 상승을 전망했다. 또한 고려아연의 3분기 연결영업이익이 금속가격 하락에도 예상치인 2천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판단했다.

고려아연의 2018년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008억 원(+7.2% 전년대비, -7.9% 분기대비)으로 전망했다. 3분기 아연과 연의 판매 가격은 각각 톤당 2746달러로(-14.5% 분기대비), 2249달러(-5.0% 분기대비)로 가정했다. LME 아연가격의 급한 조정은 수정원가를 통해 3분기에 일시적인 이익 증가 요인 될 수 있다.
 
아울러 금속 가격이 반등했다. 또한 고려아연의 주요 목적금속인 아연과 연 가격은 상반기 고점 대비 각각 29.5%, 23.5%씩 하락했다. 이런 이유는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와 안전자산 선호로 달러화 가치의 강세로 인한 것으로 펀더멘털대비 과도한 하락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다만 달러가치가 약세 전환 시 금속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안연의 아연 정광 TC 상승도 전망된다. 중국내 아연 현물 TC는 연초 톤당 15달러에서 지난 24일 75달러로 반등했다. 아직도 낮은 수준이지만, 아연정광 공급 확대로 2019년 아연의 연간 계약 TC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원가절감 역시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7년 조액공정합리화, 전해공장증설,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를 완료해 이를 통해 연간 1천억원 가량의 생산원가 절감을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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