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3 (목)신문클리핑] 대한민국에 지금 무슨 일이?
[08.23 (목)신문클리핑] 대한민국에 지금 무슨 일이?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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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정부가 다음주 중폭개각을 앞두고 송영무 국방장관, 김상곤 교육부총리 등 3~4명 교체설이 나옴.
최근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분위기 쇄신의 필요성이 절박한 것으로 보임.

▶국회의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 소위에서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제외되면서 논란.
20대 전반기 최저임금 산입 범위 확대를 반대하는 등 노동계의 입장을 대변해 왔던 李가 배제되자 정의당은 여당배후설을 주장하며 "노동자의 목소리를 묵살하려는 횡포"라고 반발함.
 
▶트럼프 美대통령이 "대북제재를 빨리 풀어주고 싶지만 비핵화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선 비핵화 원칙을 재차 강조함.
21일 웨스트버지니아주 찰스턴에서 열린 '미국을 위대하게' 집회 연설에서 "지난 3개월 동안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제재를 풀지 않은 것은 비핵화가 먼저 이기 때문"이라고 말함.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소가 한∙미 정부 간 이견이 수면 위로 부상함.
美정부가 개소에는 제재유예를 이해한 반면 운영에 대해서는 여전히 반대의견을 견지하고 있음.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 미군 사령관은 비무장지대 내 남북 GP 시범 철수 추진과 관련해 우려를 나타냄.
브룩스 사령관은 "신뢰 구축 차원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도 내비침.

[경제]
▶국내기업 M&A시장은 상반기 336건(175조4000억원)이 상사되면서 건수는 증가했지만 금액은 감소함,
보호무역주의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외국기업이 참여한 M&A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 구속(10월 초 2심판결 예정)이후 경영공백으로 채용-투자가 올스톱된데 이어 해외사업마져 악재가 겹쳐 위기상황임
현재 롯데는 황각규 부회장과 유통, 화학, 식품, 서비스 등 4개 사업 부문장을 중심으로 한 비상경영 체제로 운영되고 있음.

[정부]
▶공무원 해외 연수가 설계부터 실행, 그리고 대필한 사후보고까지 엉망으로 진행되면서 나라망신을 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나옴.
여행사에 모든 것을 위임하는 이른바 '턴키' 방식의 무성의한 준비와 사전 학습 없는 형식적 기관 방문이 나라 망신을 시키고 있다는 것.

▶국방부는 기강 문란과 범죄를 저지른 병사를 영창 대신 군기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계획중임.
국방부 관계자는 "군기 교육 처분일수만큼 복무 기간을 미산입하고,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설명함.

[사회]
▶드루킹 댓글조작을 수사해온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수사기간 연장을 요청하지 않고 수사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함.
여당은 최악의 정치 특검이 마무리됐다고 평가했고, 야권은 특검이 살아 있는 권력 앞에 무릎을 꿇었다고 비판함.
역대 특검 중 수사기간 연장 요청 없이 스스로 수사를 끝낸 팀은 이번 허익범 특검팀이 처음임.

▶남북이산가족들이 24일 2차 남측 가족 83명이 방북해 북측 가족을 만날 예정임.
태풍이 금강산 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보여 상봉행사 안전에 비상이 걸림.

▶옥상 광고판이 경기 불황과 디지털 광고에 밀려 초라한 '도시의 빈칸'으로 전락함.
서울 주요 도심에 설치된 옥상 광고판의 30%이상이 비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철골구조의 부식으로 안전에 위험하다는 것.

▶대한불교 조계종의 최고 의결기구인 원로회의가 21일 퇴진의사를 밝힌 설정 총무원장의 불신임안을 인준함.
개혁을 요구해온 종단 재야세력과 시민단체들은 중앙종회 해산과 총무원장 직선제 선출 등을 요구하고 있어 갈등은 계속될 전망임.

▶서울시는 지난해 8월 덕수궁 돌담길 미개방 구간 일부를 개방한 데 이어 미완으로 남아있던 나머지 70m 구간도 완전히 연결한다고 밝힘.
이번에 개방되는 70m 구간 영역에는 덕수궁 내부 보행 길이 조성됨.

▶전국 소규모 수도시설 1,000곳 가운데 12곳이 세계 기준치가 넘는 우라늄이 검출됨.
환경부는 "즉각적인 건강에는 영향이 없지만, 장기간 노출 시 신장손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함.

[국제]
▶'사망설' IS 지도자 알-바그다디가 IS방송에 육성 메시지로 투쟁 독려하면서 건제함을 과시.
알바그다디는 "미국은 건국이래 전 역사를 통해 최악의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시리아 남부의 반군 부대가 바샤르 아사드의 시리아 정부군에 항복한 것은 잘 못 된 일이다"며 배신자라고 비판하면서 지지자들에게 IS부대 합류를 권고함.

[연예/스포츠]
▶'여배우 스캔들' 배우 김부선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분당경찰서에 출석했지만 3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귀가함.
金은 "이 지사의 거짓말에 대한 자료를 경찰에 줬다"며 "9월 10일 이전에 변호사 입회하에 고소장을 만들어서 정식으로 진술하겠다"고 밝힘.

▶'원조 댄싱 머신' 가수 박남정 씨가 다음 달 데뷔 30주년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
지난해 13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했던 朴은 데뷔 30년을 맞아 원조 댄스가수의 관록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임.

▶방송인 LJ(이주연‧41)가 배우 류화영(25)과 찍은 사진과 동영상 등을 대량으로 공개함.
이를 본 네티즌은 본은 동의 없이 무단으로 공개한 것은 잘못 이라고 지적하며 비난을 쏟아냄.

[기타]
▶태풍 솔릭이 오늘 밤 중부 서해안을 상륙한 뒤, 수도권 지역을 통과할 전망.
밤새 제주에는 초속 30미터의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잇따랐고, 국내 9개 공항에서 350편 가까운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는 등 하늘길과 바닷길도 막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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