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코스맥스, 3분기 이후 중국 정상화 예상
[NH투자] 코스맥스, 3분기 이후 중국 정상화 예상
  • 이남경
  • 승인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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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의 일부 국내 브랜드 고객사가 중국 수출 급증 수혜를 받았다. 그 결과 2분기 실적 예상을 상회했다. 다만 국내 마직 하락과 중국 생산 차질로 실적 개선 지연이 아쉬운 상황이지만 하반기엔 모두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NH투자가 코스맥스의 목표주가 200000원에 매수유지를 주문했다.

코스맥스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75억 원(+41.0% 전년대비)과 186억 원(+29.7% 전년대비)으로 NH투자 추정치와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 하지만 국내 실적은 기대 이상이었으나 중국 실적은 다소 실망스러운 수치를 보였다.

먼저 코스맥스의 국내사업에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01억 원(+38.2% 전년대비)과 77억 원(+10.8%)을 기록했다. 일부 고객사의 중국 수출 급증 수혜와 글로벌 브랜드향 매출 증가세 덕이다. 이에 매출액 성장률은 예상치(+11% 전년대비)를 크게 웃돌았고, 덕분에 영업이익도 개선됐다. 다만 1분기와 마찬가지로 제품 믹스 변화로 영업이익률은 4%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하반기엔 두자릿 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상해와 광저우를 포함한 중국 사업은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1215억 원(+15.2% 전년대비)과 73억 원(-11.9% 전년대비)으로 기대치를 하회했다. 광저우 공장의 SAP(기업용 관리 소프트웨어) 초기 가동에 따른 생산 차질 때문이다. 다만 3분기 이후 빠른 정상화가 기대되며, 연간 성장률이 25%로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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