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유한양행, 생활용품 사업 부문 성장 지속...실적 정상화
[NH투자] 유한양행, 생활용품 사업 부문 성장 지속...실적 정상화
  • 이남경
  • 승인 2018.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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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가 유한양행의 2분기 전년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생활용품 사업 부문 성장이 지속되고, 유한킴벌리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라 기대했다. 이에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260000원에 매수유지 했다.

유한양행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817억 원(+7.5% 전년대비), 영업이익 217억 원(+4.5% 전년대비)으로 추정했다. 또한 전 품목이 고른 성장을 보여 2분기 ETC(전문의약품)부문 매출 2379억 원(+8.7% 전년대비)이 기대된다.

특히 지난 5월 GSK의 자궁경부암백신 품목 신규 도입 및 하반기 대형 ETC 품목 신규 도입으로 하반기에도 ETC부문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OTC(일반의약품) 사업부문 매출은 315억 원(+0.4% 전년대비)외에 생활용품 부문 성수기 효과가 따르겠다. 뿐만 아니라 표백제 ‘유한젠’ 신제품 효과로 매출 373억 원(+13.1% 전년대비)이 예상된다. 길리어드 C형간염 치료제 매출 감소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보세비(C형 간염), 트루바다(에이즈) 원료 공급 확대로 API(원료의약품) 실적은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겠다. 매출은 678억 원(+5.0% 전년대비)으로 기대된다.

구완성 NH투자 연구원은 “2018년 연간 연결 매출액 1조5366억 원(+5.1% 전년대비), 영업이익 907억 원(+2.2% 전년대비, 영업이익률 5.9%)으로 추정된다. 신사업(건강기능식품) 관련 광고비 증가, R&D 비용 증가에도 ETC 품목 MIX 개선으로 이익 성장은 가능할 전망”이라며, “베믈리디(B형 간염), 자디앙(당뇨) 등 기존 성장 제품에 이어 하반기 2~3건의 개량신약 신제품 출시 예정이다. 이에 유한킴벌리 영업 정상화로 지분법이익이 163억 원 증가가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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