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넷마블, B&S레볼루션 하반기 출시...매출성장 기대 'UP'
[NH투자] 넷마블, B&S레볼루션 하반기 출시...매출성장 기대 'UP'
  • 이남경
  • 승인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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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가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220000원에 매수유지를 주문했다. 2018년 국내 최대 기대작인 B&S레볼루션의 출시가 다가왔다. 또 하반기 다양한 신규 게임 라인업 대기. 신규 게임 성공 시 하반기부터 실적 성장세를 본격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작 모멘텀에 따라 주가도 긍정적으로 반응할 시점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넷마블의 2분기 매출액은 5202억 원(-3.7% 전년대비, +2.5% 분기대비)으로 예상된다. 해리포터: 호그와트미스터리가 4~ 5월 북미/유럽에서 앱스토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한데 힘입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4월 영화 어벤저스 개봉에 따라 Marvel Future Fight와 Marvel Contest of Champions의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2분기 실적은 긍정적인 상황이다.

영업이익은 856억 원(-18.6% 전년대비, +15.4% 분기대비)으로 지난해 상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역시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장 추정치가 매출액 5877억 원, 영업이익 1009억 원으로 다소 높은 편이다. 이에 시장추정치는 하회할 수도 있을 것이다.

넷마블의 신규게임 모멘텀은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것이다. 하반기에는 B&S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BTS World 등이 대기하고 있다. 특히 2018년 최대 기대작인 B&S레볼루션은 7월 중 예약가입을 시작한다. 이후 빠르면 9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대작인 세븐나이츠2와 BTS World의 경우 연말 정도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하반기 중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요괴워치 메달워즈’, ‘스톤에이지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등 10~ 15종의 신규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국내·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안재민 NH투자연구원은 “넷마블이 8월 3일부터 시작되는 차이나조이에서 국내 업체들의 게임이 중국 퍼블리셔를 통해 출품된다면 중국 판호발급과 관련된 이슈도 다시 한 번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신규 게임 출시 지연된 점 감안하여 2018년 실적 추정치는 하향한다. 그러나 2019년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넷마블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220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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