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휠라코리아, 유통구조의 변경...수익성 개선 지속
[신한금융] 휠라코리아, 유통구조의 변경...수익성 개선 지속
  • 이남경
  • 승인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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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이 휠라코리아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11.7% 증가한 911억 원으로 전망했다. 이에 휠라코리아의 목표주가를 41000원에 매수유지를 주문 했다.

휠라코리아의 2분기 Acushnet holdings 포함 연결 영업이익은 911억 원이다.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휠라 자체 연결 법인 영업이익은 253억 원으로 전년대비 26.4% 증가를 전망한다. 지분율 15%를 보유한 중국 합작 법인으로부터의 수수료 수익 (18 년 2분기 53억 원 추정)을 합산한 국내 영업이익은 126억 원으로 보인다. 또 연결 매출액은 7225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하겠다. 원화 기준 Acushnet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2.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USD 기준 +4.2% 전년대비추정)

휠라코리아의 지난 1분기는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이어 국내 부문 매출액은 2분기에도 40% 가량 증가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은 지난해 소매에서 도매로 유통 구조를 변경했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신발 부문에서의 ‘재고 부담 축소 → 단가 인하 → 판매율 상승 → 수익성 개선’ 선순환 구조가 지속되는 중이다.

박희진 신한금융 연구원은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 6032억 원, 2738억 원으로 전년대비 2.9%, 25.9% 증가하겠다. 매출 성장률이 다소 부진해 보이는 이유는 전체 연결의 약 66% 비중을 차지하는 Acushnet 원화 매출액 증감률(-3.5% 전년대비) 때문”이라며, “Acushnet의 달러 기준 매출액 증감률은 전년대비 +2.5%로 전망된다. 지난해 14억 원에 그쳤던 국내 부문(수수료 수익 포함) 영업이익은 2018년 394억 원으로 추산된다. 중국 합작 법인에서 반영될 수수료 수익은 184억 원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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