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삼성SDI, 신재생에너지 정책 추진...ESS배터리 수요 증가
[신한금융] 삼성SDI, 신재생에너지 정책 추진...ESS배터리 수요 증가
  • 이남경
  • 승인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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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이 삼성SDI의 2018년 ESS배터리 매출액 1.48조원(+234.7% 전년대비)으로 예상했다. 이에 290000원으로 상향조정해 매수유지를 주문했다.

먼저 2016년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2006년 1.9%에서 2.7%p 증가한 4.6%에 불과하다. 이때문에 문재인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3020정책을 통해 2030년까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까지 확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태양광 모듈 뿐만 아니라 ESS(에너지 저장) 배터리 설치가 필수로 알려졌다.

이에 2018년 삼성SDI의 ESS배터리 매출액은 1.48조원(+234.7% 전년대비)으로 예상된다. 2019년 매출액도 2조원(+36.5% 전년대비)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2013년부터 북한 김정은 정권은 재생네너르기법을 제정해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북한은 병원, 체신소, 학교 등 공공건물에 태양광 설치를 의무화 시켰다. 향후 남북관계가 진전된다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협력이 가장 빨리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앞으로 ESS배터리 수요 고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소현철 신한금융 연구원은 “2차전지 핵심소재인 코발트 가격(톤당)이 2017년 1월1일 32,734달러에서 2018년 3월26일 94,050달러로 187% 급등했다. 최근 82,250달러로 고점대비 12.5% 하락했다. 전세계 코발트 생산물량의 60%를 차지하는 콩고의 정치적 불안정성이 해소되고 있다”며, “삼성SDI, LG화학은 직접 광산 개발로 코발트 사용비중을 축소하고 있다. 2019년 전기차 배터리 사업부 영업적자는 2018년 1,970억원 대비 1,270억원 감소한 700억원까지 축소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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