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한섬, 자체 부진 브랜드 구조조정 후 수익성 개선
[신한금융] 한섬, 자체 부진 브랜드 구조조정 후 수익성 개선
  • 이남경
  • 승인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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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이 한섬의 2분기 연결영업이익이 양호한 실적의 흐름인 것으로 전망해 목표주가를 47000원에 매수유지했다.

한섬의 전년대비 25.8% 증가했던 1분기에 이어 영업이익(일회성 제거 수치 기준)이 2분기에도 15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구 SK패션 부문의 중국 법인 손익 개선과 한섬 자체 부진 브랜드 구조조정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 덕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한섬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6.2%, 6.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6월부터 정리 판매가 집중된 홈쇼핑 브랜드(모덴) 기저 효과(6월~8월 매출 약 100억 원 추정) 부담은 있다. 하지만 5월까지 동향을 감안하면 달성 가능한 수치인 것이다. 이와 함께 SK부문 영업이익은 56억원, 이익률은 3.9%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 반영된 재고 관련 등 일회성 비용은 약 260억원(3분기 20억원, 4분기 240억원)이다. 올해도 수입 브랜드 일부가 정리 대상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도 일회성 비용의 기저 효과 반영은 충분히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3분기와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각각 181억원 449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87.6%, 640.9% 증가할 것이다. 2018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9%, 94.7% 증가한 1조 3,755억원, 1,071억원으로 전망한다. 영업이익률은 7.8%으로 전년대비 3.3%p개선될 전망이다. SK패션 부문 연간 영업이익은 241억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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