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EXO 콘서트 좌석구매창 미리 오픈' 논란
예스24, 'EXO 콘서트 좌석구매창 미리 오픈' 논란
  • 이남경
  • 승인 2018.0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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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자, "이전부터 서버 문제 등으로 말많았는데 관리가 허술한 것 아니냐"
- 예스 24측, "판매 전까지 테스트와 확인작업을 수차례 진행. 오해한 것"

 

SNS를 통해 논란이 되고 있다
SNS를 통해 논란이 되고 있다 [출처=sns캡쳐]

오늘 오전 예스24가 EXO의 콘서트 좌석 구매창을 미리 오픈해 논란이 됐다. 

오전 11시경, 오늘 저녁 8시 공연예정이었던 EXO의 콘서트 예매창이 미리 오픈 됐다. SNS에 따르면 팬들 중 일부는 설마하고 들어갔더니 공연 좌석까지 보고 예매대기로 결제창만 남겨뒀거나 좌석창까지 들어갔다. 이에 이같은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SNS를 통해 오전 11시 쯤 일반예매 창으로 접속이 돼 공연 좌석들을 봤다는 글들이 퍼졌다. 이어 이렇게 공연좌석들을 본 사람들은 결제단계만 냅둔 것이라 원래 예정시간에는 예매 대기상태로 결제부분부터 하면 된다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팬들이 서버 관리가 허술한 것 아니냐며 들고 일어난 것이다.

무엇보다 예스24는 이전부터 공연 예매 사이트 부문에서 서버와 관련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많던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해 한 이용자는 “전부터 서버가 잘 터지고, 아이디차단이 됐다는 사람도 있고 매번 불안한데 이번 일까지 벌어지니 화가 난다. 이게 사실이면 서버 관리가 허술한 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예스24는 “엑소콘서트 티켓 일반 예매 오픈은 오늘 오후 8시이며, 확인 결과 오전에 열린 바 없다. 엑소처럼 접속자 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연은 판매 전까지 테스트와 확인 작업을 수차례 진행한다. 문의주신 건은 테스트 작업 중인 URL을 고객분들께서 오해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URL은 테스트 진행 용이기 때문에 오후 8시에 실제 오픈되는 것과는 셋팅 사항이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리고 정식 티켓 오픈 시간 전에 부정한 방법을 통해 비정상적으로 호출(예매 시도)하는 경우에는 내부 관제 시스템에 의해 차단된다. 사전 사후 철저하게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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