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이노션, '현대차 효과'에 실적 개선세 가속화
[신한금융] 이노션, '현대차 효과'에 실적 개선세 가속화
  • 이남경
  • 승인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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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이 이노션의 18년 3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1188억원(+23.4% 전년대비, 이하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309억원(+22.3%)을 전망했다. 실적 개선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본 것이다. 이에 이노션의 목표주가 92000원에 매수유지를 주문했다.

신한금융이 이노션의 18년 2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1158억원(+18.1% 전년대비, 이하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303억원(+17.7%)을 전망했다. 아울러 전 지역에서의 고른 성장을 통한 호실적을 기대했다. 또한 이노션 본사 매출총이익은 5.5% 증가한 352억원을 예상했다. 이는 싼타페와 넥소를 앞세운 신차 효과가 지속되면서 본사의 반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노션의 해외 매출총이익은 24.5% 증가한 809억원이 예상된다. 이는 광고를 맡은 현대차그룹이 러시아 월드컵 공식 파트너이기 때문이다. 이에 유럽과 신흥시장의 외형이 6월부터 크게 증가할 개연성이 높다. 또한 두 지역의 18년 2분기 성장률은 각각 11.4%, 18.4%가 기대된다. 미주는 M&A 효과(D&G 편입)가 지속된다. 외형 성장률은 32.2%에 달할 전망이다.

사실 17년 3분기에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전체 광고 시장이 부진했다. 하지만 18년도 실적개선세가 본격적으로 가속화 되며, 본사 매출총이익은 기저효과 덕분에 7.7% 증가할 전망이다. 아울러 오는 6월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시 추가적인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홍세종 신한금융 연구원은 “이노션의 3분기 해외 매출총이익은 30.3% 증가한 872억원이 예상된다. 16년 4분기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다. 18년 3분기 중에는 미국에서 기대작 G70이 출시될 전망이다”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축을 잡아줄 매우 중요한 모델이다. 주 광고주의 대대적인 광고선전비 집행이 기대된다. 미주 매출총이익은 38.2% 증가한 639억원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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